분류 전체보기187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건강검진 결과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오면 흔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에 '지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삼겹살이나 튀김 같은 음식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하지만 중성지방은 지방 섭취량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몸은 당장 사용하지 않는 여분의 에너지를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열량 섭취,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높게 나왔다면 단순히 '기름진 음식 끊기'에서 끝내기보다 평소 생활 전체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1. 중성지방은 왜 높아질까1-1. 먹고 남은 에너지도 중성지방이 됩니다중성지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중요한 형태입니다. 음식으로 섭취.. 2026. 9. 17. 지방간은 마른 사람도 생길까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먼저 체중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흔히 지방간은 살이 많이 찐 사람에게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 체중이 정상 범위이거나 겉보기에 마른 사람은 지방간과 자신을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하지만 마른 체형이라고 해서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간은 단순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지보다 체지방의 분포, 혈당과 지질대사, 식습관, 음주,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조건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이라고 부르던 범주의 상당 부분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이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따라서 체중계 숫자만 보고 지방간 가능성을 판단하기보다는 건강검진 결과와 대사 건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2026. 9. 16. 건강검진 간수치 상승, 무엇을 확인할까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았는데 다른 항목은 대부분 정상이고 AST, ALT, 감마GTP 같은 간 관련 수치에만 표시가 되어 있으면 걱정되기 쉽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는데 숫자가 기준 범위를 벗어나 있으면 간질환부터 떠올리게 됩니다.하지만 흔히 '간수치'라고 부르는 항목은 하나가 아닙니다. AST, ALT, 감마GTP(GGT), ALP 등은 각각 의미가 다르고 상승하는 이유도 같지 않습니다. 또한 한 번 높게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간질환을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따라서 중요한 것은 정상·비정상 표시 하나가 아니라 어떤 항목이 얼마나 변했는지, 다른 검사 결과는 어떤지, 이전 검사에서도 같은 변화가 있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1. 간수치는 하나의 숫자가 아니다1-1. AST와 ALT는 무엇을 보는.. 2026. 9. 15.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어떻게 다를까 속이 쓰리거나 명치가 답답하면 흔히 “위염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신물이 올라오거나 가슴이 화끈거리면 역류성 식도염을 떠올리기 쉽습니다.하지만 두 질환은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느낌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차이는 주로 어디에 문제가 생기는지, 어떤 증상이 두드러지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1.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문제가 생기는 곳이 다릅니다위염은 말 그대로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대표적인 원인이고, 일부에서는 소염진통제(NSAIDs), 과도한 음주 등이 위 점막 손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반면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반복적으로 역류하면서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간단히 구분하면 다음과 같.. 2026. 9. 14. 과일은 익을수록 당이 더 많아질까 덜 익은 과일보다 잘 익은 과일이 훨씬 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일을 며칠 더 두면 당이 계속 만들어져 칼로리까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과일의 숙성 과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익으면서 단맛이 강해지는 과일은 많지만, 모든 과일의 총당이 숙성 기간 내내 계속 증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1. 과일이 익으면 왜 더 달게 느껴질까대표적인 예가 바나나입니다.덜 익은 바나나에는 전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숙성이 진행되면 이 전분이 분해되면서 포도당·과당·자당 같은 당류의 비중이 높아지고 단맛도 강해집니다.바나나가 초록색일 때보다 노랗게 익었을 때 훨씬 달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맛이 강해지는 것과 모든 과일에서 총당이 끝없이 증가하.. 2026. 9. 13. 덜 달게 느껴지면 당도 낮은 걸까 같은 종류의 과일이나 음료인데도 어떤 것은 유난히 달고, 어떤 것은 밋밋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흔히 “덜 달면 당도 적겠지”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리가 혀로 느끼는 단맛과 실제 들어 있는 당의 양은 정확히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단맛만으로 당 함량을 판단하면 예상과 다른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1. 단맛과 당 함량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식품에 들어 있는 당류는 포도당, 과당, 자당 등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이들은 같은 양이 들어 있어도 사람이 느끼는 단맛의 정도가 똑같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더 달게 느껴진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당류가 반드시 더 많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반대로 덜 달게 느껴지는 음식이라고 해서 당류가 반드시 적은 것도 아닙니다.2. 신맛이 강하면 단맛이 덜 느껴질 수.. 2026. 9. 13. 이전 1 2 3 4 5 ··· 32 다음